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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차전자, 車前子), Plantago asiatica L.

서평택 2009. 12. 7. 15:27

질경이(차전자, 車前子), Plantago asiatica L.

 

 

 

 

 

 

 

 

본초강목에는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기며 무병장수 한다고 쓰여져 있다.

질경이는 차전이라고도 한다. 옛날 한나라의 마부라는 장군이 황하유역에서 가뭄에 시달려 병사와 말이 모두 식량과 물이 없어 요독증으로 죽게 되었을때 장군의 현명한 말이 전차 앞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혈뇨가

없어지고 원기를 회복하는 것을 보고 전군에 차 앞에 있는 풀을 말에게 먹이고 병사들에게도 삶아서 먹였더니 병이나고 원기를 회복해 승전했다하여 이 풀의 이름을 차전초(차앞의 풀)라 했다는 중국의 고사에 전해지는 약초이다.


질경이는 플라보노이드,타닌,플란타긴이라는 배당체가들어있어 기침을 멎게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이뇨작용과 궤양에 있어서도 효과적이다. 질경이는 잎보다는 씨와 뿌리가 민간요법에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

질경이잎에는 플라보노이드,타닌과 더불어 플란타긴이라는 배당체가 들어있다. 플라타긴은 호흡중추신경에 작용하여 호흡기의 운동을 깊게 하거나 느리게하는 작용이 있어 기침을 멎게하며 체내분비신경을 자극,흥분시켜 기관이나 기관지의 점액, 소화액분비를 촉진시켜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분비신경이란 이른바 미주신경인데 이 신경말단에 플라타긴이 작용해서 자극을 주어 창자의 근육이나 자궁근육등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질경이는 뿌리채 뽑아 말려서 차전초라하고 씨는 차전자라하여 약용하는데 '플라타긴'이라는 배당체와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제,

진해,거담,건위,지사,해열,소염,강장제등으로 쓰인다. 항균작용도 있어서 급,만성 세균성설사,신장영,방광염,요도염의 치료에도 이용한다.


민간약으로는 종기에 생잎을 불에 쬐어 부드럽게 하여 붙이면 좋고 치통에는 생잎을 소금에 비벼서 아픈이에 물고있으면 치통이 멎는다고 한다.

질경이는 약초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류와 당분이 많이 함유된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질경이는 피부진균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서 피부궤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온다.

질경이 씨앗은(차전자)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질경이씨앗(차전자)이 암세포의 진행을 80%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나와있다.


민간요법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질경이는 그 활용범위가 넓고 약효가 뛰어나다. 기침,임질, 안질, 심장병,태독, 난산, 출혈, 요혈, 금창

중독등에 다양하게 치료악으로 써왔다. 이뇨작용과 완화작용, 진해작용,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나오지 않는데, 변비, 천식, 백일해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각지, 관절통, 눈충혈, 위장병, 부인병, 산후복통, 두통, 뇌질환, 축농증같은 질병들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질경이는 길옆에 흔한 풀이지만 만성간염, 고혈압,당뇨병,동맥경화, 부종기침, 변비. 신장염등 온갖 질병에 만병통치약으로 두루 효험이 크다.

질경이과의 다년초인 질경이는 들이나 길가, 산언저리 등에서 볼 수 있는데, 줄기는 없고 잎은 긴 타원형 혹은 난형으로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오며 화경은 높이 10-50cm 정도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퍼지며 엽병은 길이가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잎과 길이가 비슷하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서로 얼싸안는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끝이 날카롭거나 뭉뚝하고 밑이 둥글며 평행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파상이다. 꽃은 흰색으로서 6-8월에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끝에 수상화서로 밀착하며 화수는 털이 없으며 포는 좁은 난형이고 꽃받침보다 짧으며 대가 거의 없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도란상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백색 막질이지만 뒷면은 녹색이며 중앙부에 굵은 맥이 있다. 화관은 깔때기모양으로서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이 길게 밖으로 나오며 자방은 상위이고 암술은 한 개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성숙하면 검은색을 띤다

 

질경이는 성질은 차고 맛이 달고 짜며 독이 없다.


한방에서 전초를 차전초(車前草), 잎은 차전엽(車前葉), 뿌리는 차전근(車前根) 그리고 씨를 차전자(車前子)라 하며, 주로 신장, 신장염과 관련된 질병과 진해, 거담, 소염, 이뇨, 안질, 강심, 임질, 난산, 출혈, 해열, 지사, 요혈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또한 간의 풍열(風熱)과 풍독(風毒)이 위로 올라와서 눈이 피지고 아프며 장예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 연구과제를 수행한 고려대 식품공학부 이성준 교수팀은 토종 허브인 질경이와 배초향 추출물을 생쥐에게 먹인 결과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42일 동안 질경이를 먹은 생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171㎎/dL에서 145㎎/dL로 15% 낮아졌으며 배초향을 먹은 생쥐 역시 160㎎/dL에서 140㎎/dL로 12% 감소했다.


이들 허브에 함유된 저분자 방향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동맥경화와 지방간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교수는 밝혔다.


이 교수는 "허브 하면 흔히 외국산 식물로만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다양한 허브 식물이 있다" 며 "잡초로만 여겼던 질경이와 배초향의 뛰어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산업화될 경우 중요한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

 

▣질경이 채취시기.

 

귀한 약초들은 물론 명약이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풀들중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잘 채취하여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최고의 명약이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보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중에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한 질경이는

가장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5~6월이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울 무렵이니 채취하기 좋은 시기이다.


단 주의 할점은 아무리 너플 거리는 질경이 잎이 유혹을 하더라도

차가 다니는 도로옆이나 농약을 사용하는 밭이나 논섶과 아파트 화단에서 마구

채취하는 것은 농약이나 중금속을 다량 섭취할 우려가 있기에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질경이 효능과 복용방법.


 쉽게 구할 수도 있으면서 효능이 뛰어난 만병 통치약이다.

 한방에서는 질경이를 차전초 , 그 씨앗을 차전자 라고 부른다.


 갯질경이, 긴잎질경이, 왕질경이, 털질경이 등 우리나라에서만 10여종이

 발견 되는데,질경이의 효능은 거의 만병통치에 가깝다.

 질경이 씨앗인 차전자는 소염, 진해, 이뇨제로 많이 쓰이는데,

 차전자는 한약제를 취급하는 곳에서 쉽게 살수 있다.


 ▣ 성분과 효능.

 플란타기닌, 아우쿠린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위장, 간장, 심장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쓰이며,

갱년기 장애 개선이나 강장, 위암방지, 혈압 안정 등에 효과가 있다.

 잎은 감기, 기침, 인후염, 간염, 황달 등에 좋으며, 씨는 방광염, 요도염, 설사,

 고혈압의치료약으로 쓰인다.


 ▣ 활용방안.

 

* 차로 마신다.

 

 

 

  = 준비 =

질경이를 체취하여 뿌리부분은 따로 손질하고(흙등 제거위해 물로 께끗이),

잎부분도 께끗하게 하여 완전히 말려서


질경이+ 옥수수차(약간)+뽕잎(약간)을 넣고,

푹~끓여서 보리차 마시듯 식수 로 항상 복용

 

* 잎을 달여 먹는다.

 말린 질경이 잎 10g에 2~3겁 정도의 물을 붓고 반이 되게 약한불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마신다. 기침, 가래를 가라 앉힐 때에도 질경이 달인 물이 좋다.

 물론 씨앗을 이용해 달인 물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질경이 달인 물을 꾸준히 마시면 혈압을 정상으로 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축농증에도 질경이 달인 물을 먹는다.


*씨앗을 달여 먹는다.

 잘 말린 질경이 씨 5g을 하루 분량으로 잡아 물 3컵을 붓고 약한 불에서 푹 달여 마시면 좋다.


 *즙을 내어 마신다.

 변비 증세에는 질경이 뿌리와 미나리를 깨끗이 손질해 같은 분량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심장병에는 질경이를 생즙을 내어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반찬을 해먹는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잎과 뿌리를 나물 또는 국거리로 이용한다.

 달여 먹거나 다른 채소와 섞어 생즙을 내어 먹을수 있다.

 질경이의 어린 잎을 살짝 데처 참깨와 갖은 양념으로 무처 먹거나 씻어 말려두었더가

 물에 끓여 마시면 위도 튼튼해지고 스테미너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 질경이 총백죽 ; 알레르기성비염 환자에게 좋은 음식 >

재료 ;; 질경이 20g, 현미 100g, 대파흰부분(4-5cm)10개, 소금약간

1. 질경이를 40분간 은근한불에 닳여 찌꺼기를 거른다.

2. 찌꺼기를 거른 질경이 닳인물에 현미를 넣고 죽을 쑨다.

3. 대파흰부분을 넣고 다시 살짝 끓여 소금간 한다.

4. 1일 2-3회 복용한다.


 ▣ 질경이의 효능.

 민간요법에서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여겨지는 질경이는

 무병 장수의 식물이며,각종 질병을 막아주는 매우 훌륭한 식물이다.

 또한 암세포의 진행을 80%정도의는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질경이 씨앗에는 간(肝)을 튼튼하게 하는 강간(强肝)성분을

 분리해 냈다는 신문 보도도 있었다.

 옛 글에는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언덕을 능이

 뛰어 넘게 하는 장수 식물이라고 하였다.


 암세포 억제, 간 기능 강화의 효능 외에도 질경이는 기침, 가래, 건위 강장에도

 효험이 있으며, 질경이 씨앗은 가래, 기침, 콜레스테롤저하, 고혈압, 만성위염,

시력회복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하루 섭취량은 10~20g이다.


 ▣ 질경이의 복용 방법.

각기, 온포기 또는 씨 4~8g과 삽주뿌리 3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일 복용한다.

 1. 간염 : 온포기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2. 감기 : 씨앗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2~3일 정도 복용한다.

 3. 강심제 : 씨앗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4. 거담 : 온포기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달여서 1일 2~3회씩 5~6일 복용한다.

 5. 고혈압 : 온포기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6. 곽란 : 온포기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회 정도 복용한다.

 7. 관절염 : 씨앗 5~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8. 기침 : 온포기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9. 늑막염 : 온포기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10. 다래끼 : 온포기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11. 딸꾹질 : 온포기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12. 신장결석 : 온포기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13. 안질 : 온포기 또는 씨 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14. 요도염 : 온포기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15. 요통 : 씨앗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16. 충치 : 온포기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하면서 그물을 5~6회 입에 오래 담고 있는다.

 17. 토사곽란 : 온포기 또는 씨 7~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한다.

 18. 폐결핵 : 온포기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19. 혈변 : 온포기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4~5회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