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들 속으로 가는 모습,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려는 아들 모습에 더 울컥하는 가슴저미는 순간, 아내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만다. 이 나라에 살면서 국방의 의무를 저버릴 순 없지만 한창 나이 때 군에 가야 하는 복잡한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 동안의 애태우게 하던 생활속에서 모든 것을 정화하고 부디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심신이 모두 성장한 견실한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인생이란 가족을 비롯한 사람들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무리 속으로 사라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만감이 교차한다.
쑈 무대.조명.f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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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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